오리의 텃밭

[알타리무/총각무]화분에서 총각무 키우기, 그 맛은?

오리의 일상 2020. 5. 30. 12:35
728x90

집에서 키운 총각무 얼마나 자랐을까?

안녕하세요 오리입니다. 오늘은 지난달에 심었던 총각무를 한뿌리만 시험 수확(?)했습니다. 화분에서 키운 총각무는 크기는 얼마나 큰지, 맛은 또 어떤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12일

일단 처음 싹이 나왔을 때부터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총각무는 비교를 위해 화분과 텃밭에 나누어 심어주었는데요. 자라는 속도는 비슷했으나 화분에 심은 총각무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더 심했습니다. 원래 봄에 심는 총각무는 가을 총각무보다 잔털도 더욱 빳빳하고 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크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좌:화분 총각무 우:텃밭 총각무)

4월 26일

솎음 수확해서 비빔밥을 해 먹었을 때쯤의 모습입니다. (좌:화분 총각무 우:텃밭 총각무) 4월 1일부터 4월 26일까지의 자세한 총각무 성장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총각무 파종부터 솎음 수확까지~

 

[총각무/알타리무]알타리무 키우기/파종시기/솎음수확

알타리무 키우기/파종시기/솎음수확 안녕하세요, 오리입니다. 4월 1일에 파종한 총각무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 어느덧 1차 솎음 시기가 왔습니다. 저도 초보 농부지만요, 총각무 파종시기, 솎아주

oridaily.tistory.com

이 사진은 지난 5월 20일 화분 속 총각무들의 모습입니다. 까슬까슬한 봄 총각무의 잔털과 초록빛 윗동이 보입니다. 텃밭에 심은 총각무들은 북주기를 해서인지 윗동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윗동으로 확인한 총각무의 두께는 손가락 정도인데, 과연 밑으로는 얼마나 길고 튼실하게 자랐을지 궁금해서 뽑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짜잔~ 어떤가요? 뽑는 건 당근처럼 뽀옥~하고 뽑혀요. 단, 당근처럼 잎이 부드럽지 않고 까슬까슬하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수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이 따끔합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작은 아기 총각무.. 손질해서 생으로 맛도 보았습니다. 올봄은 유난히 볕이 뜨거웠어서 그런지 일반 마트에서 파는 총각무보다 약~간 매운맛이 강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총각무는 이래서 가을 총각무가 맛있다고 하나 봅니다. 

 

6월 초에는 수확하려고 했는데 아직은 크기가 작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더욱 통통해진 총각무를 수확하고 나면 총각무김치와 함께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 31일 추가된 내용:

마당에 심었던 총각무들 물주면서 슬쩍슬쩍 파보았더니 이렇게 큰 총각무가 나왔어요.

기뻐서 공유합니다^^

 

튼튼하고 맛있는 총각무, 수확하는 날 다시 만나요~

 

수확한 총각무 보러가기!

 

[총각무] 집에서 직접 키운 총각무 수확하기

집에서 직접 키운 총각무 수확하기 안녕하세요 오리입니다. 불과 며칠 전 포스팅에서 언제 총각무를 수확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딱 하나만 뽑아보자고 꼬드기는 엄마를 이기지 못�

oridaily.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