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텃밭26 [단호박] 달달하게 쪄먹으면 맛있는 단호박 키우기-파종 단호박은 3월 중순 파종하여 3~4주 키운 후 4월에 정식하면 좋습니다. 발아 최적온도는 25~28도, 그 이하일 때는 발아의 속도가 오래 걸립니다. 생육적온은 20~25도 사이로 저온성 품종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면 겨울에도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작년 가을에 파종했다가 실패했었습니다. 올해는 3월 19일에 파종했습니다. 준비한 흙을 화분에 담아줍니다. 흙은 다이소에서 산 자연 무농약 분갈이 배양토입니다. 이 흙에다 키우면 유기농 단호박이 되는건가요?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심을땐 씨앗의 둥근면이 위로 가도록 심어줍니다. 단호박 씨앗의 윗부분(뾰족한 부분)은 자세히 보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뿌리가 나오는 곳입니다. 흙을 물에 조금 적신 뒤에 씨앗을 심으면 씨앗이 움직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대 .. 2020. 3. 22. [당근] 파종부터 수확까지! 당근은 4월에 파종하여 7월에 수확하는 작물입니다. 30cm 이상 깊게 밭갈이를 하고 심어야 잘 자랄수 있는데 작년엔 멋모르고 심어 짧은 미니당근을 수확했네요. 카레가 된 미니당근들을 추억하며 당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당근은 광발아 종자로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 확률이 떨어집니다. 파종 일주일 뒤 발아하였고, 발아 열흘 뒤 본엽(본잎)이 나온 모습입니다. 정말 귀엽네요. 무럭무럭 자라난 당근의 모습.. 이쯤되니 "이 밑에 정말 당근이 있는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만 뽑아볼까? 말까? 뽑아? 말아? ... 참을성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당근 한뿌리를 뽑았습니다. "오..! 난다..!!! 당근 맛이 난다!!!!ㅠㅠ" 당근 옆으로는 (도저히 못먹을 정도로 싹이 많이 나.. 2020. 3. 1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