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제비꽃]봄에 피는 서양제비꽃에 대해 알아봅시다

제비꽃은 워낙 종이 다양한데요. 

색에 따라 이름이 붙은 알록제비꽃, 노랑제비꽃 모양에 따라 고깔제비꽃, 낚시제비꽃 자라는 지역에 따라 금강제비꽃, 태백제비꽃 등등 우리나라 토착 제비꽃 종류만해도 50여가지라하니 대단합니다. 

 

오늘은 서양제비꽃에 대해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쌍떡잎식물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키는 10cm까지 자라며 보라색 꽃을 피웁니다. 

잎은 하트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자잘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이 종지모양 같다하여 종지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서양제비꽃의 어린잎은 나물로 데쳐먹거나 된장국에 넣어먹기도하고 꽃으로는 화전을 만들어 먹는 등 다야하게 식용으로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선물 받은 몇뿌리를 마당에 심어 놓았는데 생명력이 어찌나 강한지 따로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매해 꽃이 피고, 무엇보다도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고 있습니다..ㄷㄷ

마당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난 서양제비꽃...

버릴 생각으로 캐고 보니 살아있는 식물인데 버린다는게 맘이 아파 모아서 심어주기로 합니다. 

꽃봉오리

벌써 꽃봉오리 달린 녀석들도 몇몇 보입니다. 개화시기는 4~5월 입니다. 앞으로 한달뒤면 예쁘게 꽃피우겠네요. 

이렇게 큰 화분을 가득채우고도 마당 구석구석에 정말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나중에 구독자분들이 많이 생기면 서양제비꽃 나눔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서양제비꽃의 꽃말은 "성실" "겸손"이라고 합니다. 

한달 뒤 예쁜 보라색 꽃을 피우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